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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수련

태극선법의 소주천 과정

by kkam1404 2021. 2. 3.

소주천은 현통이 되어야 한다. 현통은 선도 수련의 기본이다. 이것이 되지 않고는 기(氣)를 잡아 선인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통을 이루려면 현통 사맥이 완전히 뚫려 후두부(뒷머리에) 옥침혈이 뚫려 상단전과 하단전이 연결되며 머리에 기파(氣波)가 감도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이 소주천이며 주천(周天)이란 기를 돌리는 법을 말하는 것으로 크게 소주천과 대주천으로 나눈다.

도교의 제파마다 수련방법이 다르다. 허기가 아닌 진기로 기의 흐름이 규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수련을 해야만 하며 태극선법의 축기 과정에서 몸에 명확히 나타난다. 진기 수련이 되는지를. 

먼저 임맥과 충맥을 뚫으며 단전에 축기한다. 그리고 대맥을 뚫고 그곳에 기()를 저장한다.옥침혈 뚫기가 만만치 않은데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옥침혈을 뚫으면 현통 사맥이 (임맥, 대맥, 충맥, 독맥) 하나로 이어져 ()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태극선법의 소주천이다. 소주천이 되면 머리에 ()의 테두리가 감돌아 초월의식이 생기며 지기와 천기를 느낄 수 있다. 손오공이 머리에 링을 두른 것처럼 수련자의 머리에 선환이 뚜렷이 느껴진다.

소주천의 선환

소주천이 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소주천이 되었다고 해서 기운의 유통이 완전히 원활하게 된 것은 아니다. 가령 명당을 찾을 수 있고 마음이 많이 가라앉아서 깊은 명상이 가능해지고 또한 신선이 되었다는 것이다.

 태극선법의 수련과정은 크게 축기와 운기로 나뉜다. 의념을 배제한 채 호흡과 행공, 선음의 요소가 결합된 방법을 사용한다. 스트레칭과 의념 호흡만 가지고는 축기와 운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축기는 1~4계(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각 계별로 소요되는 시간은 1~2계 5주, 3계와 4계는 각각 4주로 총 13주가 소요된다. (수련생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알려준다.)

1~2계는 축기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기본자세와 호흡법을 배우고 선음 수련의 기본적인 요령을 배운다. 선음 수련은 (발성법과 비슷하다.) 새로운 축기 강화 방식인 선음 수련의 기초를 배우게 된다.

선음을 하면 크게 세 가지 효과가 생긴다. 첫째, 단전에 축기가 된 ()를 더욱 강하게 응축시킬 수 있다. 망치로 담금질하듯 선음도 이런 담금질의 역할을 한다. 음을 이용해 단전에 축기 된 ()에 자극을 줌으로써 더욱 농축된 단전의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둘째, 소리를 내면 몸 전체가 울리는 공명(共鳴) 현상이 발생한다. 셋째, 선음을 제대로 소리내기 위해서는 음률에 맞춰 아랫배에 힘을 주거나 빼면서 배를 들쭉날쭉 반복시켜야 한다. 선음이 무르익으면 기운이 소통되면서 청명한 기가 머리를 감싸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2계 과정에서 선음을 배우기 시작하며 2계 과정은 대략 3주이다.

1~2계 수련 중 많이 발생하는 반응들 - 기몸살, 허리 통증, 손가락, 손목, 발목, 발등의 통증, 피곤하고 나른함, 땀이 많이 남, 어지럽고 머리가 띵함, 체중 감소, 단침, 명치 부위가 답답하며 아픔. 이러한 증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수련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3~4계에서는 1~2계에서 익힌 기본적인 요소들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고 지기(地氣)를 흡입하는 정례읍을 통해 더욱 강한 축기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4계를 마칠 때쯤 되면 도태와 단음의 형성이 뚜렷해지고 운기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의 축적이 이루어진다. 축기 과정은 그 기간이 상당히 짧으나 몸의 변화 폭은 꽤 크다. 정례읍은 지기를 흡입하여 축기를 한다. 1~2계는 천기를 끌어 모으는 동작으로 구성되는데 반해 정례읍 동작이 추가되면서 천기와 지기가 합일되면서 더욱 강력한 축기 작용이 이루어지게 된다. 정예읍 동작을 통해 지장혈을 만들고 여기서 지구 중심부의 기운을 강하게 빨아들인다. 진정한 축기의 시작은 3계부터이다. 4계 수련에서는 축기의 양이 급격히 증가되어 운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의 저장이 이루어진다

3~4계 수련 중 많이 발생하는 반응들 - 선음시 쇳소리가 남(단전 안에 공명(共鳴) 현상이 생기면서 기의 상호 충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가 변모하게 된다. 정례읍 동작을 하면서 충맥이 뚫리게 된다. 인당 부분이 묵직한 느낌, 대맥이 묵직하고 꿈틀대는 느낌, 뒷목이 뻐근하며 옥침혈을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축기 과정은 대략 4 개월 정도면 끝이 난다.(하루 한 시간 정도씩 일주일에 5번씩 연습할 경우. 개인 편차가 있다.)

태극선법은 (축기, 운기) 스승이 없으면 독학으론 불가능하다.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안된다.   

축기라고 명명해서 기를 쌓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기는 4차원의 물질이라 어디 보관한다는 뜻이 아니라 기운을 조절한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기 수련은 왜 하는가? 나 자신이 궁금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마다 목표가 다르겠지만 수련하려는 자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게 있다. 그것은 마음수련이다. 정신을 집중해서 기수련을 하는 것이 마음 수련인 것이다. 기수련과 마음 수련은 따로가 아니라 같이한다.

축기 과정에서 주안을 둬야 할 점은 관념을 털어내는 것이다. 눈감고 가만히 앉아서 관념 털어내기가 안되기 때문에 몸수련이 필요한 것이다. 몸이 오래 앉아 있어도 힘들지 않고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을 정도의 몸을 만들면 정신은 당연히 따라온다. 행공을 할 때도 기를 모은다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온통 기() 천지인 곳에서 기를 마시고 뱉기를 하면서 기에 친숙해진다는 느낌으로 행공 한다. (사실 쉽지 않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행공이 위빠사나가 된다. 위빠사나(명상)가 앉아서 하는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명상은 시장에서도 일 하면서도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관념인 것이다.

3차원 물질세계 즉, 딱딱하고 찐덕한, 그리고 답답한 세계의 의식으로 4 차원의 열린 세계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축기, 운기 과정을 거치면서 3차원의 폐쇄 공간의 벽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그 틈 새로 4차원의 의식이 나에게 들어온다. 폐쇄 공간에 금이 간다는 건 두터운 나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거다. 업장이 벗겨지고 4차원의 신들과 교류가 되며 내 몸에 힘이 쌓여 내 몸 밖으로 힘을 보낼 수도 있고 남도 도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공명이다. (그렇다고 몸이 가벼워져 날아다니고 장풍을 쏘고, 이런 생각하면 좀 거리가 있다. 그건 그쪽 계통 신들과 통신하고 배워보시길..)

소주천은 몸의 큰 줄기를 뚫은 것이다. 이것이 온양을 지나고 대주천은 좀 더 미 혈관처럼 미세한 기맥을 뚫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축기 과정은 그런대로 힘들어도 할 만 하지만 운기 과정은 정말 힘들다. 축기 과정에서도 마음 수련이 중요하지만 운기 과정은 마음이 안 바뀌면 한 발자국도 진도가 안 나간다. 운기는 따로 명상도 배우고 선음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만 진도를 나갈 수 있다. 그러기에 축기는 몇 개월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운기는 기약이 없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다. 축기 하는 식으로 꾸준히 한다면 3년 정도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소주천.. 절대 쉽지 않다.

수련을 통해 축기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몸과 마음의 변화가 확실히 생긴다. 외부와 기운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뼈의 구조로 바뀌게 되는 현상 (환골탈태)이 되고 욕심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의식이 넓어져 판단력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욕심, 외부의 관심) 사라지게 돼서 남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지지가 않는다. 남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다. 그러니 부처님들은 어떻겠는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분들.

축기가 끝나고 바로 운기에 들어가는데 운기의 목적은 단 하나 '공명'이다 나와 남이 하나로 인식되는 것. 소주천이 된 수련생들도 운기를 계속한다. 대주천, 양신 등등의 과정이 남아있다. '나'라는 정보에 갇혀(나 밖에 모르는 사람) '남'(나 외의 모든 것)의 정보와 격리되어 있다가 '나와 '남'의 경계가 미약해 짐으로써 정보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 이쯤 되면 나와 남의 정보를 바꾸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때부터 양신이라 한다. 폐쇄된 상대적 분별의 장 막이 무너져 4차원적 정보를 운용하게 된다. 다시 말해 양신은 나와 남의 정보를 바꿀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과 저, 모두 서둘러 닦고 닦아 탈 합시다.

태극선법/ 호모데우스 프로젝트 책

 

태극선법/ 호모데우스 프로젝트 책을 참조하였습니다. (네이버 카페: 태극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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